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간 공식 대화가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양측은 장기 파업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사흘에 걸쳐 4차례 대화했지만, 결국 다음 대화 시점도 정하지 않은 채 테이블을 철수했다.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지난 23일부터 공식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가 즉시 파업을 종료하며 현장에 복귀하고, 대리전연합은 대리점과 계약관계를 유지하는데 적극 협조한다', '계약기간 도래 시 표준계약서를 우선 작성하도록 하고, 부속합의서는 3개월의 기간 내에 논의하여 정한다', '대리점에서 제기한 이번 파업사태로 인한 민형사상 고소고발이 진행하지 않도록 협조한다' 등 안을 최종 제시했다.
하지만 연합회의 제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노조의 요구사안이 너무 과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는 설명이다. 대리점연합 관계자는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노조 요구가 너무 과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다음 대화는 미정지지만, 대화의 문을 닫은 건 아니"라고 했다.
중점이 된 건 대체배송이다. 대리점연합에선 대리점 사장과 직원, 비노조 택배기사의 대체배송을 택배노조가 방해하지 말 것을 요구해왔다. 택배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
한편 앞서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라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택배 요금 인상분 대부분을 회사가 챙기고 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반면 CJ대한통운은 노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대한통운 본사 건물 일부도 점거했고, 노조 위원장은 나흘째 물과 소금까지 끊는 아사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장기 파업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사흘에 걸쳐 4차례 대화했지만, 결국 다음 대화 시점도 정하지 않은 채 테이블을 철수했다.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지난 23일부터 공식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가 즉시 파업을 종료하며 현장에 복귀하고, 대리전연합은 대리점과 계약관계를 유지하는데 적극 협조한다', '계약기간 도래 시 표준계약서를 우선 작성하도록 하고, 부속합의서는 3개월의 기간 내에 논의하여 정한다', '대리점에서 제기한 이번 파업사태로 인한 민형사상 고소고발이 진행하지 않도록 협조한다' 등 안을 최종 제시했다.
하지만 연합회의 제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노조의 요구사안이 너무 과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는 설명이다. 대리점연합 관계자는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노조 요구가 너무 과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다음 대화는 미정지지만, 대화의 문을 닫은 건 아니"라고 했다.
중점이 된 건 대체배송이다. 대리점연합에선 대리점 사장과 직원, 비노조 택배기사의 대체배송을 택배노조가 방해하지 말 것을 요구해왔다. 택배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
한편 앞서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라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택배 요금 인상분 대부분을 회사가 챙기고 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반면 CJ대한통운은 노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대한통운 본사 건물 일부도 점거했고, 노조 위원장은 나흘째 물과 소금까지 끊는 아사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