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노인·장애인의 보호자가 갑작스럽게 코로나19에 확진됐을 경우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긴급 돌봄 서비스는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가정에는 장보기, 식사, 목욕, 운동, 아동 보육, 일상 활동 등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을 대신해 업무를 지원한다.

긴급 돌봄 인력은 백신 접종 완료자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전 신속항원검사나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투입된다. 긴급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 또는 시설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천사회서비스원은 돌봄 파견을 위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선 선발하지만,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