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노인일자리 등 사회적가치 실천기업 생산품의 판매 증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도는 '2022년 사회적가치 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에 약 11억원을 투입해 유통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회적가치 실천기업의 자생력 강화 등을 돕는다.
사업 도입 첫해인 지난해 누적 매출액 8억원을 돌파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사회적가치 기업으로, 여성·청년·장애인 기업,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민속 공예품 제작업체 등이다.
단,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수 없거나 직접 생산이 아닌 구매 후 재판매하는 제품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사회적가치 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chack3.com)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 오픈마켓, 홈쇼핑은 물론, 지역 상생 협력매장 '시흥꿈상회'에 입점하거나 기획상품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사회적가치 실천 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신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3월 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30-3046),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389)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