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월 건설수주액이 서울은 감소한 반면, 경기·인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수도권 전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권 총 건설수주액은 8조1천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전년 동월 대비 112.8% 증가하면서 1조7천853억원이 수주됐다. 철도·도로·항만 등 공공부문 수주액이 2021년 1월(8천390억원) 대비 678.7% 증가하면서 건설수주액을 견인했다. 건축(34.8% 증가)보단 토목(794.8%)에서 크게 증가했다.
경기도는 총 4조6천739억원이 수주됐다. 전년 동월 수주액 3조5천10억원보다 33.5% 증가한 수치다. 공공부분에선 4% 줄어든 반면, 주택 등 민간부문에서 41.2% 증가했다. 토목에서 56.7% 감소했지만, 건축에서 65.7% 증가하면서 총 금액은 늘어났다.
반면 서울은 전년 동월(2조2천100억원)보다 23.6% 줄어든 1조6천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주택 등 공공부문(87.1% 감소)과 재개발주택 등 민간부문(15.5% 감소) 모두 줄어들었고, 토목은 96.7%나 쪼그라들었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경기·서울에서 증가했다.
경기도의 1월 광공업생산지수는 158.7로 전년 같은 달(146.5)보다 8.3% 증가했다.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는 176.2로 10.7% 증가했지만,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42.1로 4.1% 줄었다. 생산에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했고, 기계장비·자동차 등에선 줄었다.
서울은 99.1로 지난해 1월(96.4) 대비 2.8% 올랐다.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도 106.6으로 3.7% 올랐으나,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는 109.6으로 9.7% 감소했다.
인천 광공업생산지수는 2.2% 줄어 112.6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에서 22.9%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도 99.7으로 1.7% 줄었고,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는 88.5로 1% 감소했다.
수도권 소비는 전 지역에서 모두 올랐다.
경기도의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5.6으로 전년동월(108.2) 대비 15.7% 증가했다. 백화점에서 27.8% 올랐고, 대형마트도 9.5% 증가했다. 인천시의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3% 증가해 92.9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서 1.5% 증가했다. 서울시는 백화점에서 32.1%, 대형마트에서 6% 증가하면서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3% 오른 115.7을 기록했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권 총 건설수주액은 8조1천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전년 동월 대비 112.8% 증가하면서 1조7천853억원이 수주됐다. 철도·도로·항만 등 공공부문 수주액이 2021년 1월(8천390억원) 대비 678.7% 증가하면서 건설수주액을 견인했다. 건축(34.8% 증가)보단 토목(794.8%)에서 크게 증가했다.
경기도는 총 4조6천739억원이 수주됐다. 전년 동월 수주액 3조5천10억원보다 33.5% 증가한 수치다. 공공부분에선 4% 줄어든 반면, 주택 등 민간부문에서 41.2% 증가했다. 토목에서 56.7% 감소했지만, 건축에서 65.7% 증가하면서 총 금액은 늘어났다.
반면 서울은 전년 동월(2조2천100억원)보다 23.6% 줄어든 1조6천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주택 등 공공부문(87.1% 감소)과 재개발주택 등 민간부문(15.5% 감소) 모두 줄어들었고, 토목은 96.7%나 쪼그라들었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경기·서울에서 증가했다.
경기도의 1월 광공업생산지수는 158.7로 전년 같은 달(146.5)보다 8.3% 증가했다.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는 176.2로 10.7% 증가했지만,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42.1로 4.1% 줄었다. 생산에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했고, 기계장비·자동차 등에선 줄었다.
서울은 99.1로 지난해 1월(96.4) 대비 2.8% 올랐다.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도 106.6으로 3.7% 올랐으나,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는 109.6으로 9.7% 감소했다.
인천 광공업생산지수는 2.2% 줄어 112.6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에서 22.9%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도 99.7으로 1.7% 줄었고,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는 88.5로 1% 감소했다.
수도권 소비는 전 지역에서 모두 올랐다.
경기도의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5.6으로 전년동월(108.2) 대비 15.7% 증가했다. 백화점에서 27.8% 올랐고, 대형마트도 9.5% 증가했다. 인천시의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3% 증가해 92.9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서 1.5% 증가했다. 서울시는 백화점에서 32.1%, 대형마트에서 6% 증가하면서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3% 오른 115.7을 기록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