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가천대 길병원을 '가습기 살균제 보건센터'로 추가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동안 보건센터가 없었던 인천과 경기 서부권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사업을 강화하고자 센터를 추가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가습기 살균제 보건센터는 피해자 건강 모니터링, 의료 상담·지원, 독성 화학물질의 건강 영향 조사, 간병·재활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관련 특별법에 따라 국공립 연구기관이나 병원이 운영하고 있다. 보건센터는 이번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전국 11개 병원과 1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 살균제 노출로 인한 기저 질환 악화와 새로운 질환을 추적해 관찰하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정현미 환경건강연구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새로 보건센터 운영을 맡게 됨에 따라 지역별 의료 지원과 건강 모니터링 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을 늘리고 연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동안 보건센터가 없었던 인천과 경기 서부권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사업을 강화하고자 센터를 추가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가습기 살균제 보건센터는 피해자 건강 모니터링, 의료 상담·지원, 독성 화학물질의 건강 영향 조사, 간병·재활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관련 특별법에 따라 국공립 연구기관이나 병원이 운영하고 있다. 보건센터는 이번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전국 11개 병원과 1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 살균제 노출로 인한 기저 질환 악화와 새로운 질환을 추적해 관찰하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정현미 환경건강연구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새로 보건센터 운영을 맡게 됨에 따라 지역별 의료 지원과 건강 모니터링 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을 늘리고 연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