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시청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은 지난 11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을 찾아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2022.3.11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첫 '찾아가는 시청'으로 인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굴업도·백아도·지도·울도를 찾아 주민과 소통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리적 제약으로 시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시청'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선착장 노후 시설물 등을 살펴보고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18억원 규모의 문갑리항 기항지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울도항 실시설계를 위한 군비 1억5천만원이 차질 없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옹진군과 협의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주민이 많고 적음을 떠나 인천시의 행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주민이 필요하면 인천시가 가야 한다는 것이 민선 7기 소통행정의 기본 바탕"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