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A(20)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13일 오전 2시39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금은방 유리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금은방에 설치된 경비업체 경보음이 울리자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이튿날 안산시의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A씨는 이번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도 30여 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