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전기요금과 주택용 가스요금이 인상된다. 전기·가스요금이 한 번에 오르는 만큼 가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전기요금은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이 오르면서 1kwh당 6.9원이 오른다. 월 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는 전기 요금이 월 2천415원 오르게 된다.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도 평균 1.8% 인상된다. 주택용 요금은 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 오른다. 가구당 평균적으로 월 860원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용 요금은 사용처에 따라 인상률이 다른데, 음식점업 등 영업용1은 14.09원에서 14.26원으로, 목욕탕 등 영업용2는 13.09원에서 13.26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