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경기마루'를 청사 안에 개관했다.
경기도의회는 31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ICT),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의회 1층에 들어선 경기마루는 1천698㎡ 면적에 인포메이션 코먼스(로비), 아카이브 큐브, 의정 기념관(전시관), 본회의 체험관, 소통 갤러리(기획 전시관), 의정지원 정보센터(의정자료 전문도서관) 등 모두 6개 공간으로 구성된 신개념 '의정체험 및 홍보 전시관'이다.
장 의장은 경기마루를 '도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회의 굳은 의지를 담은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도민께서 경기마루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민·용인3) 부의장, 박근철(민·의왕1)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단,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 단장을 역임한 남종섭(민·용인4) 의원 등 도의원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이계삼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전직 의장과 유물을 기증한 전 의원, 경기마루 자문위원인 고재민 수원과학대학 교수와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도 참석했다.
경기마루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코먼스(로비)'의 핵심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건물벽 스크린)다. 출입문 양옆 외벽 전면을 4개의 스크린으로 활용해 의회의 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고, 주위에 안내 데스크와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의자를 비치해 휴게와 홍보 기능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으로 들어서면 디지털 장비를 통해 의정성과와 민주주의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 '아카이브 큐브'가 조성돼 있다.
경기도의회는 31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ICT),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의회 1층에 들어선 경기마루는 1천698㎡ 면적에 인포메이션 코먼스(로비), 아카이브 큐브, 의정 기념관(전시관), 본회의 체험관, 소통 갤러리(기획 전시관), 의정지원 정보센터(의정자료 전문도서관) 등 모두 6개 공간으로 구성된 신개념 '의정체험 및 홍보 전시관'이다.
장 의장은 경기마루를 '도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회의 굳은 의지를 담은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도민께서 경기마루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민·용인3) 부의장, 박근철(민·의왕1)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단,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 단장을 역임한 남종섭(민·용인4) 의원 등 도의원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이계삼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전직 의장과 유물을 기증한 전 의원, 경기마루 자문위원인 고재민 수원과학대학 교수와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도 참석했다.
경기마루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코먼스(로비)'의 핵심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건물벽 스크린)다. 출입문 양옆 외벽 전면을 4개의 스크린으로 활용해 의회의 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고, 주위에 안내 데스크와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의자를 비치해 휴게와 홍보 기능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으로 들어서면 디지털 장비를 통해 의정성과와 민주주의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 '아카이브 큐브'가 조성돼 있다.
정중앙에 자리한 '아카이브 체험 테이블'은 83인치 크기의 터치 모니터 3대를 이어 붙인 '미디어 테이블'로, 주요 의정성과에 대한 디지털 정보를 담고 있다. 관람객이 화면에 손을 대고 직접 조작해 원하는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보조 검색도구인 '큐브'와 '큐아르(QR) 카드'를 이용해 의회 상징물, 의회 변천사, 친선교류 등의 주요 의정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의정 기념관(전시관)은 초대부터 10대 의회까지의 의회사 가운데 주요 과제와 성과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 공간이다. 당선증, 의원배지, 도민청원 서명부 등 의회 소장품 2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의정 기념관(전시관)은 초대부터 10대 의회까지의 의회사 가운데 주요 과제와 성과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 공간이다. 당선증, 의원배지, 도민청원 서명부 등 의회 소장품 200여점이 전시돼 있다.
본회의 체험관은 AI 의장의 진행에 따라 일일 도의원이 되어 모의 본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체험공간이다.
한 개 학급 규모에 맞춰 마련된 35개의 의석마다 태블릿 피시(PC)가 부착돼 있어 전자투표가 가능하며 발언대 뒤편으로 대형 모니터 3대를 갖춰 AI 의장의 모습과 회의 진행상황, 표결 결과 등을 실제 본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통 갤러리(기획 전시관)는 '경기도의회 청사의 역사를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도의회 청사모형과 사진, 영상을 활용해 청사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특별전시를 진행하며, 스마트도서관인 '의정지원 정보센터'는 태블릿PC 24대를 갖춰 전자책을 포함한 다양한 의정자료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게끔 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마루 개관을 기념해 '경기도의회, 도민의 삶에 깃들다'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개관전 주제는 1956년 개청 이후 66년간 축적된 의정성과 40선을 통해 의회가 가져온 도민 삶의 변화를 알리고,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의정철학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정성과 40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은 6개의 테마룸이다. 각 테마룸은 소통·자치분권, 한반도 평화와 화합, 재난과 감염병, 아동청소년 인권·교육, 민생안정과 보편적 복지, 신도시개발과 경제, 미래 경기도 준비 등 6개의 대주제를 중심으로 40선의 의정성과를 분류해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시해설,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한 단체접수를 한시적으로 지양하고, 개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관을 개방할 방침이다.
전시관 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와 체험운영 등에 한해 지원을 시행하고, 해당 구역별로 큐아르 코드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세부내용을 확인 가능토록 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360도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관람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관전시 도록과 안내책자, 어린이 활동지를 제작하는 등 경기마루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마루는 상반기 중 전시물 시운전과 보완을 마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르면 8월부터 청소년 대상의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인 'AI 의장과 함께하는 모의 도의회 체험'을 실시해 학급 단위의 의회 체험을 재개하고, '도슨트 양성 과정', '1일 도의원 체험' 등의 추가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제11대 의회 출범에 맞춰 기획전을 추진하는 한편, 인력을 충원해 경기마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마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관람료는 무료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