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를 찾아 1기 GTX 3개 노선 국가 사업화 등 경기지역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과 관련 실·국장은 지난 3월 31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을 방문해 정운천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범수 위원을 만나 건의 사항을 설명하고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도는 ▲GTX 1기 3개 노선 연장 국가 사업화, GTX 2기 3개 노선 신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강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서남부권 첨단산업 혁신융복합 클러스터 등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경기 서북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 등 주요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도는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각 분과에도 계속해서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16일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을 총괄 단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비 공약과제 추진 전담기구(TF)'를 구성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