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내달부터 인텔에서 제조한 최초의 64비
트 대형 컴퓨터용 중앙처리장치인 아이테니엄 프로세서를 사용한 서버와 워
크스테이션(WS)이 각국의 컴퓨터 제조업체를 통해 출시된다고 밝혔다.

아이테니엄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서버와 WS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는 국내업
체 가운데 삼성전자[05930]를 비롯, IBM, HP(휴렛패커드), 후지쓰, 도시
바, 레전드 등 전세계 대표적인 컴퓨터 제조업체 25개며 모두 35개의 모델
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서버와 WS 출시는 인텔의 아이테니엄 프로세서를 사용한 첫번째 제품
들로 명시적 병렬 명령어 컴퓨팅(EPIC) 설계로 온라인 거래시 보안성과 속
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인텔측의 설명이다.

아이테니엄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 가운데 64비트 WS
용 버전과 서버용 64비트 고급 서버 2002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HP의 HP-
UX, IBM의 AIX-5L 및 리눅스 등 4개의 운영체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