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01000222100010161.jpg
인천시청 전경. / 경인일보DB

인천시가 오는 9일 인천 계양구 서운동에 있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올해 첫 '청년파머스마켓'을 개최한다.

청년파머스마켓은 '인천시청년농업인 4-H회'에 소속된 21명의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다. '인천시청년농업인 4-H회'는 청년농업인 육성, 농촌 발전 등을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청년파머스마켓은 딸기·버섯·채소·화훼 등 계절 농산물 판매와 청년 농업인 농장 홍보, 딸기 화분 만들기, 애완곤충 관찰 등 체험 행사로 이뤄진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 딸기 품종과 재배 기술, 딸기 가공품, 인천 딸기 농장 등을 소개하는 딸기 전시 행사를 운영한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인천시 자원순환 정책에 발맞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재활용품과 친환경 포장재 등을 이용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파머스마켓 운영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격주로 총 12회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파머스마켓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조영덕 소장은 "올해는 청년파머스마켓 개최 횟수를 크게 늘려서 청년농업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청년파머스마켓에 참여해 인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응원해달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