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과 인천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지만, 경기도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은 -0.02%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전주(-0.02%)에 이어 이번 주도 -0.03%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천시가 0.32% 오르며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고 용인 수지구(-0.13%), 오산(-0.14%), 과천(-0.13%), 화성(-0.12%)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매물 적체·거래심리 위축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 -0.02%로 하락했던 인천은 보합세로 전환했다. 연수구와 남동구가 각각 -0.02%로 하락했지만, 서구(0.07%), 미추홀구(0.01%) 등이 오르면서 이를 상쇄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은 -0.02%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전주(-0.02%)에 이어 이번 주도 -0.03%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천시가 0.32% 오르며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고 용인 수지구(-0.13%), 오산(-0.14%), 과천(-0.13%), 화성(-0.12%)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매물 적체·거래심리 위축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 -0.02%로 하락했던 인천은 보합세로 전환했다. 연수구와 남동구가 각각 -0.02%로 하락했지만, 서구(0.07%), 미추홀구(0.01%) 등이 오르면서 이를 상쇄했다.
서울도 강북에선 하락폭이 축소하고, 강남에서 재건축·중대형 위주로 상승하면서 전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전세가격의 경우, 수도권은 -0.04%에서 -0.03%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도는 이천(0.32%)·평택(0.18%) 등에서 상승했지만, 안양 동안구(-0.45%)·수원 장안구(-0.13%) 등에서 하락하면서 전주에 이어 -0.03%를 나타냈다.
인천은 송도신도시 내 매물이 적체하고, 청라·당하동에서도 하락거래가 발생했지만, 미추홀구와 동구 등에서 상승하면서 전체 하락폭이 -0.08%로 축소했다.
서울은 선호도가 높은 신축이나 역세권 지역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물 적체가 지속하며 10주 연속 하락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