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예산 7억4천만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한다.
인천시는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 옥내급수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아연도강관으로 된 옥내급수관을 사용하거나 2000년 이전에 준공된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5~100% 가구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22일까지다. 지원 비용은 기존 최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사업 신청 가구를 심사하고 지원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역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오래된 옥내급수관을 교체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환경을 만들겠다"며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의 수질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