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401000987800047131.jpg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국내 최대 유리온실 토마토 스마트 팜인 화성 소재 농업회사법인 우일팜(주)를 찾아 토마토 수출 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우일팜은 토마토에 별 문양을 태닝한 '별마토', 이물감 없는 '젤마토' 등 다양한 이색 토마토를 재배해 수출 확대에 힘 쓰고 있다. 이를 토대로 100만 달러 수출에 성공, 2017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운영 실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었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로 전세계에서 사랑받지만 차별화된 품종으로 'K토마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신선 토마토 수출량 500만톤 중 96%가량이 일본 시장에 수출됐다. 그동안 일본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춰 중소과 중심으로 재배했는데, 수출 품종을 다양화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딸기, 포도에 이어 토마토도 수출 주력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김 사장은 화성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