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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암 공공의료와 통합돌봄 심포지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허종식 의원은 암 공공의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김영애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이 '암 공공보건의료와 지역사회 통합 암생존자 관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애 국립암센터 부센터장 주제 발표
종합토론엔 김용익 서울대 교수 등 참여
또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현황'을, 강정훈 경상대 의대 교수가 '암 환자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역암센터와 보건소 연계'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주치의제도에 기반한 통합돌봄'(임종한 인하대 의대 학장), '말기암환자의 완화의료서비스 접근'(최진영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 부센터장) 등을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된다.

이후 종합토론엔 김용익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조승연 인천시의료원 원장, 김창오 중앙대 지역돌봄연구소 연구교수,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처장, 이관형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 서기관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허종식 의원은 "암 유병자의 사회복귀율이 낮고, 사회적 편견이 높은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지금까지 환자와 가족의 몫이었던 암 돌봄 영역에 대한 국가와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