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최초 안면인식 온도 측정 카메라를 개발한 군포시 소재 이후시스(주)(EHOOSYS)가 세계 최초로 AI 비접촉 생체인식 헬스케어 출입관리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이후시스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안면인식 온도 측정 카메라를 제조 생산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 해왔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AI 비접촉 생체인식 헬스케어 출입관리 키오스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키오스크는 건설 현장 등 산업현장과 은행이나 주민센터,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번호표를 뽑지 않고 자가 진단으로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헬스케어 설루션의 정확도는 스마트워치와 비슷할 정도로 뛰어나고, 모든 자료는 클라우드 서버 운용을 통해 편리하고 다양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산업현장의 경우 사업자는 노동자의 건강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첫 안면인식 온도측정 카메라
헬스케어 설루션 정확도 뛰어나
노동자 점검 '중처법' 위반 최소화
키오스크는 바이탈 사인(체온,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과 알코올 측정 및 문진표 작성, 출근 체크까지 모든 것이 10초에 가능하다. 또 노동자의 실시간 출입관리는 물론 이력관리, 헬스케어 관리, 음주 측정관리, 식수관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건강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현우 이후시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면인식 온도 측정카메라를 개발해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를 했고 결국 헬스케어 출입관리 키오스크 개발에 성공했다"고 자부했다.
이어 "2020년 회사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해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해 매출의 1%를 기부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과 학생들을 위해 이후시스가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