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또 이날 바로 본회의를 소집, 의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의장단 선출을 위한 분과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해 별도 정견발표 등은 하지 않고 24일 오전 10시 투표에 부쳐 최고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당 일각에서 콘클라베 방식을 적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오영환 대변인은 "국회 상황과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을 고려, 의견을 교환한 결과 7명의 분과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기존 경선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앞두고 다수의 5선 의원들이 출마를 고심하며 선거가 과열되는 양상이 나타나자 선거운동도 단체 문자 메시지 1회로 제한하고 간담회나 동료 의원 방문을 금지했다.
다만 SNS는 자율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국회의장은 통상 원내 1당이 내는 게 관례로,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본회의에서 의원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해 왔다.
이에 민주당은 24일 자당 후보를 결정하는 날 본회의를 열어 확정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여야가 원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어 구체적인 본회의 일정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국회법은 전임 국회의장의 임기 만료 5일 전까지 국회의장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박병석 의장의 임기는 29일까지다.
또 이날 바로 본회의를 소집, 의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의장단 선출을 위한 분과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해 별도 정견발표 등은 하지 않고 24일 오전 10시 투표에 부쳐 최고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당 일각에서 콘클라베 방식을 적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오영환 대변인은 "국회 상황과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을 고려, 의견을 교환한 결과 7명의 분과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기존 경선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앞두고 다수의 5선 의원들이 출마를 고심하며 선거가 과열되는 양상이 나타나자 선거운동도 단체 문자 메시지 1회로 제한하고 간담회나 동료 의원 방문을 금지했다.
다만 SNS는 자율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았던 게 관례
당이 추천하면 본회의서 의원 표결 거쳐
16~17일까지 후보 등록… 문자 1회 제한
의장선거에는 5선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이 출마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히고 있고, 부의장에는 5선 변재일 의원과 4선 김영주 의원이 출마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당이 추천하면 본회의서 의원 표결 거쳐
16~17일까지 후보 등록… 문자 1회 제한
국회의장은 통상 원내 1당이 내는 게 관례로,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본회의에서 의원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해 왔다.
이에 민주당은 24일 자당 후보를 결정하는 날 본회의를 열어 확정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여야가 원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어 구체적인 본회의 일정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국회법은 전임 국회의장의 임기 만료 5일 전까지 국회의장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박병석 의장의 임기는 29일까지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