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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안내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은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과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예방중심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11월30일까지 지정치과서 무료 구강검진 등
학교밖 청소년 포함 13만5220명 대상 진행

올해 대상자는 도내 겨주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13만5천220명이다.

예약 방법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한 뒤 전화로 예약하고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초등학교 4·5학년생 22만9천639명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검진을 완료했다. 대상자 중 88.4%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학생(보호자) 설문조사에서 95.4%가 사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금진연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구강보건교육과 적적한 예방 진료를 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