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총회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사단은 나 전대표와 길정우 전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 참석한다. 다보스 포럼 기간은 오는 23일 부터 26일까지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사단은 포럼 주요 세션에 참석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양자 면담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주요 외교·경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