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국교직원노조 등 20여개 학부모, 교직원 단체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7일 내려진 엔씨소프트의‘리니지’에 대한 성인등급 판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결정은 게임업체에 게임의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며 “게임의 사회적 부작용 방지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성인등급 판정이 늦은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리니지는 PK(게임안에서 상대방 캐릭터를 죽이는 행위)를 허용해 무조건 다른 사람을 이겨야 한다는 잘못된 가치관을 청소년에게 심어준다”며 “리니지로 인한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는데 엔씨소프트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성명서는 이어 리니지의 폭력성, 중독성이 높고 사행심을 조장하는 게임으로 생활의 활력을 주기보다 해악을 주는 게임이므로 성인 등급 판정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연합>
학부모·교사단체 "리니지 18세등급 당연"
입력 2002-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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