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친구들이 부부동반으로 함께 여행을 갔다가 사고가 나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29분께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 나들목 인근을 주행하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 등 7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나머지 탑승자 6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차량에는 60∼70대 부부 4쌍이 타고 있었고, 제천으로 여행을 갔다가 서울로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행 중이던 승합차가 3차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