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3일 개최되는 여주오곡나루축제 홍보를 위해 선녀들이 부스에 내려.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여주오곡나루축제의 재개를 앞두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 나서 여주의 문화적 배경과 축제의 의의를 직접 설명. 쌀, 도자와 같은 지역특산품까지 소개하면서 여주의 문화적 자산을 알리는 데 문화재단이 주도.
쌀·도자 등 지역특산품 이색 홍보
문화재단이 주도적으로 홍보를 진행하면서 보다 입체적인 설명과 관람객들과의 호흡이 좋았다는 평가.
재단 정영훈 차장은 "오랜 역사적 배경을 품고 가수·의전·무대 없는 3무 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오곡나루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여운 정조인형을 만나보자.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홍보한 수원시 부스에는 SNS에 친구를 신청하면 뽑을 수 있는 정조대왕 인형이 인기.
수원, 정도대왕 인형 뽑기도 호응
인형뽑기의 즐거움에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정조인형이 관람객들의 승부욕을 자극. 순서를 기다리다가 수원시의 여러 문화자원과 관광지를 이해하게 되는 것은 보너스.
#부산시민들도 가고 싶은 인천시의 매력.
인천광역시는 '주섬주섬음악회(7.23)'와 '인천개항장문화재야행(9.24~25, 10.15~16)'으로 문화도시 인천의 색다른 매력을 뽐내.
박람회가 열린 부산은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경남·경북·전남·전북 등에서는 인천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라는 반응. 주섬주섬음악회가 펼쳐지는 덕적도의 아름다움과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
#코로나19 일상회복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열린 축제박람회, 일반 관람객들의 이목집중 시켜.
박람회 이튿날인 4일에는 전날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수백m의 줄을 서기도. 경품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며 박람회가 열리는 사흘 내내 행사장을 찾아왔다는 관람객도.
울산에서 왔다는 양승현(34) 씨는 "부산에 왔다가 축제박람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휴가 계획도 짤 겸 행사장에 들렀다"며 "전국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를 한 눈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부산/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