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701000248200012081.jpg
국민의힘 경기 광역·기초의원 청년 당선인들이 6일 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2022.6.6 /배지환 국민의힘 수원시의원 당선인 제공

국민의힘 소속 경기 광역·기초의원 청년 당선인들이 지난 6일 대전현충원의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천안함 희생 용사 추모에 참석한 국민의힘 지방의회 당선인은 오창준(29·광주3) 경기도의원 당선인, 배지환(34·수원아) 수원시의원 당선인, 김종복(40·화성라) 화성시의원 당선인, 조미선(30·오산나) 오산시의원 당선인 등 4명이다.

오창준 경기도의원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한 국방력의 근간'이라고 했다"며 "11대 도의원으로서 경기도 차원의 국가 유공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수원·화성·오산시의회 입성 정치신인들
대전현충원 찾아 '동년배' 천안함 용사들 추모
천안함 피격사건은 지난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22분께 서해 백령도 서남방 2.5㎞ 해역에서 경비작전을 수행하던 대한민국 해군 소속 천안함이 수중 폭발로 충격을 받아 침몰한 사건이다.

김종복 화성시의원 당선인은 "천안함 용사들과 비슷한 또래인 우리 청년 정치인들이 그들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전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청년본부장을 맡았던 한정민씨도 함께 참석해 "어리고 젊은 친구들의 헌신으로 내가 살아가고 있다고 새삼 느꼈다"며 "고작 1년에 하루만 추모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