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 드림 마스터'를 통해 청년 제조 창업 지원에 나섰다.

'청년 드림 마스터'는 제조업의 장인으로 꿈을 이룬다는 의미인데, 재단의 청년특화형 창업 첫사례로 유망 청년 제조기업을 발굴해 창업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조로 특화된 청년 새싹기업(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을 대상으로 시제품 기획·제작을 지원해 자생적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식물성원료 친환경 원단 개발(전인호) ▲텀블러 세척기 개발(박승덕) ▲홈트레이닝 모듈 개발(최회정) ▲반려견 물림 사고 예방 물품(신동영) ▲시설물 점검 드론(김영미) 등이 현재 선정돼 추진 중인 과제다.

재단은 5개 팀에 시제품 제작 지원금 각 1천만원을 지원하고, 전문 엔지니어멘토링을 통해 제작 과정의 고충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 기관과 연계한 투자유치(IR) 대회를 열어 추가 투자금 유치와 판로개척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