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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전경.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제공

 

"농촌융복합산업을 이끌 창업자들 모이세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농수산진흥원)이 농촌융복합산업 창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농수산진흥원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0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창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 거주자가 그 지역의 농산물, 자연, 문화 등 유·무형 자원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거나 높이는 산업이다.

농업(1차), 특산품 제조(2차), 유통·관광·서비스(3차)를 연계하는 '6차 산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5년 전후 초기, 예비 창업자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진행된다.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치유농업의 시작'을 주제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공간 조성, 토지 분석, 사례 분석 등을 줌(Zoom)으로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는 농업교육 이수 실적 10시간이 인정되며 농업교육포털(AgriEDU)에서 교육 수료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www.경기6차산업.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교육담당자 전자우편(woody@gafi.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대성 농수산진흥원장은 "농촌의 미래 비전을 찾고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