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영화인들과 만찬에서 영화발전기금 증액 요청을 받고 "영화를 본데 쓴 돈은 공제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영화인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기금뿐 아니라 한국 영화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윤 대통령 내외가 영화 '브로커' 관람 후 청사로 돌아와 영화인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나눈 후일담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 영화산업,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전시켜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축으로 삼아야 하는 책무가 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영화발전기금이 소진된 것을 말씀하셨는데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세제 세금 지원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영화를 본데 쓴 돈은 공제를 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영화산업에 투자하는 기금에 세제, 그리고 재정 쪽 손을 좀 봐서 영화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금융 시스템도 만들겠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영화산업으로 몰려들 수 있도록 제도 설계를 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만찬에는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박찬욱 감독, 배우 정우성 씨와 박해일 씨, 영화 '브로커'를 제작한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 등이 참석해 영화계의 어려운 실정을 얘기하고 협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어제 제가 기억하는 것 중 하나는 대통령이 김 여사와 함께 일요일 아침마다 시내에 있는 극장에 가서 매주 영화를 보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고 그렇게 영화를 좋아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윤 대통령 내외가 영화 '브로커' 관람 후 청사로 돌아와 영화인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나눈 후일담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 영화산업,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전시켜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축으로 삼아야 하는 책무가 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영화발전기금이 소진된 것을 말씀하셨는데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세제 세금 지원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영화를 본데 쓴 돈은 공제를 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영화산업에 투자하는 기금에 세제, 그리고 재정 쪽 손을 좀 봐서 영화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금융 시스템도 만들겠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영화산업으로 몰려들 수 있도록 제도 설계를 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만찬에는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박찬욱 감독, 배우 정우성 씨와 박해일 씨, 영화 '브로커'를 제작한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 등이 참석해 영화계의 어려운 실정을 얘기하고 협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어제 제가 기억하는 것 중 하나는 대통령이 김 여사와 함께 일요일 아침마다 시내에 있는 극장에 가서 매주 영화를 보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고 그렇게 영화를 좋아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