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이 15일 "남북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남북간 핫라인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6·15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맞은 이날 '한반도 정세와 초당적 협력 모색'을 주제로 한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에 참석, "남북대화 단절의 장기화와 핫라인 실종은 위험천만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폐막식 전날 발생한 2차 연평해전을 예로 들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정상간 핫 라인을 통해 북으로부터 '상부지시가 아닌 아랫사람들이 저지른 우발적 사고이며 사태의 확대를 바라지 않는다, 재발 없도록 하겠다'는 북의 통지문을 받고, 북측으로부터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 약속을 받아내며 월드컵을 마무리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6·15남북공동선언에 대해 "노태우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 계승 등 초당적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대화가 문제 해결로 나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정철 교수(서울대)와 방인성 회장(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 발표를 맡고,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를 비롯해 양정숙, 송옥주(화성갑), 김주영(김포갑), 이용선, 강은미 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 의원은 6·15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맞은 이날 '한반도 정세와 초당적 협력 모색'을 주제로 한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에 참석, "남북대화 단절의 장기화와 핫라인 실종은 위험천만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폐막식 전날 발생한 2차 연평해전을 예로 들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정상간 핫 라인을 통해 북으로부터 '상부지시가 아닌 아랫사람들이 저지른 우발적 사고이며 사태의 확대를 바라지 않는다, 재발 없도록 하겠다'는 북의 통지문을 받고, 북측으로부터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 약속을 받아내며 월드컵을 마무리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6·15남북공동선언에 대해 "노태우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 계승 등 초당적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대화가 문제 해결로 나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정철 교수(서울대)와 방인성 회장(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 발표를 맡고,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를 비롯해 양정숙, 송옥주(화성갑), 김주영(김포갑), 이용선, 강은미 의원 등도 참석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