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할 게임기업 9개사와 스마트오피스 지원기업 10개사를 오는 7월15일까지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보증금 없이 저렴한 사용료(월 6천334원/㎡ 이내)로 1년 동안 업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오피스 지원기업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로 사업장 소재지를 등록할 수 있으며, 우편함 설치와 각종 우편물 수령 서비스가 지원된다.
경기지역에서 게임관련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나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로 본점 이전이 가능한 사업자로, 국세와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한다.
도의 경우 중소게임사, 1인 개발자, 인디개발자 등 게임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공간 40개실과 스마트오피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사 9곳·스마트오피스 10곳 모집
보증금 없이 1년… 최대 2년간 가능
지난해의 경우, 경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총 56개의 기업을 입주 지원했다. 이들 입주기업 중 원더포션과 이한크리에이티브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21(MWU 코리아 어워즈 2021)'에서 TOP12에 선정됐다.
또한 입주기업 프로젝트 모름과 도토리스는 '인디크래프트 2021'에서 각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입주기업들의 개발능력과 성과는 대외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7월 15일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gcon.or.kr/ggc)를 통해 공간지원신청서와 회사(팀)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는 건강한 게임생태계의 주역인 도내 게임 새싹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을 비롯한 성장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