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오는 7월 11일 제11회 인구의 날과 경기도 인구주간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다음달 9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도민특강을 진행한다.

개그맨 출신 이정수씨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가정을 위해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1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광교신청사 대강당에서 인구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저출생 대응 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경기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과 함께하는 현장캠페인이 수원역과 병점역에서 열리고 초중고교생을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경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등으로 경기도인구주간을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장성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장은 "경기도와 협회가 상호 공조해 도민 행복콘서트부터 아빠단 발대식 행사까지 경기도민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당면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