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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활동 종합보고회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120대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2022.6.30/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제공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활동을 마감하며 '3대 비전·11개 전략·120개 정책과제'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인수위는 30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인수위 종합보고회'를 열었다. 종합보고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인수위 상임고문을 맡은 정성호, 조정식, 박정 국회의원과 염태영·반호영 공동인수위원장, 오병권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3대 비전·11개 전략·120개 정책과제
도민배심원단 논의후 '공약계획서'


인수위는 이날 민선 8기 경기도정 3대 비전으로 ▲더 많은 기회(40개 과제) ▲더 고른 기회(48개 과제) ▲더 나은 기회(32개 과제)를 제시했다.

11개 전략으로는 ▲주택과 교통이 유쾌한 경기 ▲성장의 기회로 가득한 경기 ▲혁신, 평화, 협치의 경기 ▲청년·청소년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 ▲삶의 질이 향상되는 복지 경기 ▲노동자·농어민이 행복한 경기 ▲북부에 변화와 기회를 만드는 경기 ▲녹색전환으로 지속가능한 경기도 ▲함께하는 자치, 소통하는 행정의 경기 ▲문화예술인이 일상인 경기 ▲민·관·정 협치의 경기를 제안했다.

해당 정책과제는 도와 도민배심원단 등과의 논의를 거쳐 '공약 실행계획서'로 최종 확정된다. 김 지사는 "진정성을 가지고 겸손하게, 새로운 장을 여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지영·신현정·고건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