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등 LG통신 3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컨버전스(통신·방송 융합)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이에 따라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사업은 주파수 확보 및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직접 추진보다는 MVNO(가상사설망), 사업제휴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 두루넷 인수 및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컨버전스 사업에 투자 우선순위를 두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는 통신사업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투자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3사는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