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지역 호우 피해로 연기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민 소통행사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를 15일 개최한다.

도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 지사가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지역민, 우수 정책제안자, 31개 시군 대표와 일반 도민 등 500여명을 초청해 타운홀 미팅 형식의 '맞손 토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도민 등 500여 명을 초청해 취임행사인 '맞손 신고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경기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취소한 바 있다.

맞손토크는 반호영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회수도 경기'를 주제로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대담이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민선 8기 경기도에 바란다' 영상 상영, 경기도정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사회자의 김동연 지사 인터뷰, 청년·소상공인·기업·농어촌·장애인·우수정책제안자 등 분야별 토론 '묻고 답하다'(타운홀미팅) 순으로 진행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