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시의회 의원 교육연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 중심 의회를 구현하고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

울산·부산 등 개발 사례 살필 예정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정책공조


시의회는 울산과 부산, 전남 여수·광양 등을 찾아 해양도시 개발 사례를 살필 예정이다.

또 울산시의회·부산시의회 의장단,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정책 공조 및 협조 체계 구축의 기회를 갖는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조례 발의·심의 등 직무교육도 진행한다. 

 

시의회는 대통령 인천 지역 공약, 인천시장과 인천시교육감 공약, 군수·구청장 공약, 지방(광역·기초)의원 공약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지역별로 공통 공약을 정리해 이행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최근 개원한 제9대 인천시의회는 전체 의원 40명 중 초선 의원이 35명으로,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연수를 바탕으로 시의회 정책 역량과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