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에 지원을 요청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21일 국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2023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안 반영과 현안 사안 해결을 건의할 예정이다. 주요 국비 반영 요구 사업은 영종~강화 도로건설(150억원), 제물포 도시재생 및 디지털 인재양성·실증(107억원), 캠프마켓 공원·도로 부지 매입(642억원) 등이다.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3억원), 국립대학병원 분원 설립(13억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65억원) 등의 사업도 포함된다. 인천시는 인천발 KTX 건설(750억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954억원) 등 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반영에도 힘을 실어달라고 국민의힘에 요청할 계획이다.
GCF 콤플렉스 조성, 수소생산클러스터 구축, 문학IC~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 건설 등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도록 정당 차원의 협조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선 인천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요청도 이뤄진다.
인천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및 대체 매립지 확보, 어장 확대 및 조업시간 연장, 인천 내항 주변 아쿠아리움 설치,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설립 등을 국민의힘에 건의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국비를 많이 확보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 양당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약 5조3천억원으로 정했다"며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내년도 국비확보 지원을" 정당에 손내민 인천시
내일 국회서 국힘과 예산정책협의회 예정… 민주와도 추진 계획
입력 2022-07-19 20:57
수정 2022-07-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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