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시계획위원회 민간위원 2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하는 기구다. 전체 29명 중 민간위원 22명은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된다.
인천시는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개모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8개 분야… 내달부터 2년간 활동
15일까지 방문·우편·이메일 접수
이번에 선정된 위원은 오는 9월부터 2년간 활동한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등 8개다.
응모자는 인천·서울·경기지역의 대학(교), 연구기관, 협회, 단체, 엔지니어링 회사 등에 소속돼 있고 도시계획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인천시는 여성 전문가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동일분야 전문가 중 여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다. 공개모집 지원서·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동의서, 이력카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인천시청 도시계획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