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 등을 평가해 수상하는 '2022 대한민국 녹색상품'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와 소비자 패널이 환경개선 효과, 상품성 등을 투표로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환경개선 효과·상품성 등 평가
'V7' 의료기기로는 처음 선정
삼성전자의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Neo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1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특히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은 역대 녹색상품 중 의료기기로는 처음 수상했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은 100㎏ 수준의 고중량, 다관절 구조 제품으로 유통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발포 플라스틱 완충재를 주로 사용했으나, 'V7'은 종이와 나무 재질의 완충재로 변경·적용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자원순환, 유해성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측면을 검토하고 개선한다"며 "품질과 서비스는 물론 환경성에서도 더 개선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