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직원들과 기업인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9일로 개청 10주년을 맞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이일규 청장은 현재의 경기중기청이 있기까지 각 방면에서 불철주야 노력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개청 10주년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지난 1996년 2월에 중소기업청 경기지방중소기업사무소로 개소한 이래 1998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 개편되고 지난 2002년 12월에 지금의 수원 영통청사에서 신 청사시대를 열기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일정속에서 직원들과 기업인들의 뒷받침이 큰 힘이 됐다는 것이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10년간 현장밀착형 맞춤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손과 발이 돼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12개 지방청을 대상으로한 외부전문기관 평가에서 '혁신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내수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는 와중에도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우리 경기중기청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청장은 이같은 상황에 맞춰 올해 '2006년 6대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발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다.
“우선 혁신형 중소기업 4천개를 집중 육성해 성장의 확고한 틀을 잡아줄 계획입니다. 또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기업성장단계에 맞춘 단계별 맞춤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이 청장은 아울러 중소기업에 다가가는 현장 밀착형 행정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간담회(20회)를 진행하고, 애로타개 현장이동민원실(4회), 중소기업 지원시책 현장 합동설명회(30회), 163개 중소기업에 대한 후견인제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올해 우리경제의 수출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한 이 청장은 “경기중기청 직원들 모두가 중소·벤처기업 지원의 선봉장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적합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최선의 지원을 하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중기·벤처육성 선봉장 소명의식 갖고 일할것"
입력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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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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