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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신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민선 8기 정무적 정책 결정 보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 등 전문임기제 직위를 신설한다.

도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민선 8기 정무적 정책 결정 지원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정책수석' 경기도정 전반 대외협력 정책 결정 
'기회경기수석' 정책 발굴 및 공약이행 성과관리 
정책공약수석, AI산업전략관, 청년정책관 폐지


신설되는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은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각각 2급, 3급 상당이다.

입법 예고된 일부개정안을 살펴보면, 정책수석은 도지사의 도정 전반 대외협력 관련 정책 결정을 보좌하고 기회경기수석은 도정 정책 발굴 및 공약이행 성과관리에 대한 정책 결정을 보좌한다.

두 직위가 신설되면서 전임 이재명 지사 시절 신설된 정책공약수석, AI산업전략관, 청년정책관은 폐지된다.

정무 부지사인 경제부지사의 경기도의회 협치에 대한 정책 결정 보좌는 '정무수석(2급 상당)'이 담당한다. 현재 도는 빠른 시일 내 정무수석을 임명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늦어도 9월 내로는 정무수석을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