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초콜릿폰이 유럽연합(EU) 공식 환경안전 인증기관인 독일 'TUV PS'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기준을 만족시켜 100%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럽연합은 올 7월부터 납, 수은, 카드뮴 등이 포함된 전기전자 제품에 대해 EU경제권역내 판매를 금지하는 'RoHS'를 강제 시행할 예정이다.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면 해당 제품의 판매가 금지되고 제조업체는 이를 모두 회수해야 한다.

LG전자는 'RoHS' 인증 획득을 위해 초콜릿폰의 메뉴키 버튼을 알루미늄 및 주석 도금으로 개선하고 인쇄회로기판(PCB) 접합제도 납 성분이 전혀없는 무연소재로 교체하는 등 인체 유해 물질 함유 부품은 모두 친환경 부품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