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된 쌀의 보관창고 저장률은 2016년 55.4%(184만7천t), 2017년 55.9%(219만3천t)으로 유지되다가 2018년부터 조금씩 하락해 지난 6월에는 33.4%(98만5천t)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295만2천t의 저장공간이 있어, 이미 저장된 물량 98만5천t외에도 196만7천t을 저장할수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저장공간에 여유가 있는 만큼 정부가 공공비축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속한 '추가 시장격리'를 통해 비축량을 늘리고 농가경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군용, 복지용, 학교급식, 수출 다각화 등 쌀 소비 확대 대책을 다양화해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