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첫 일정으로 경기도의회를 먼저 찾아 적극적인 협치 행보를 보였다.
염 신임 부지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염종현(민·부천1) 의장을 비롯, 남경순(국·수원1)·김판수(민·군포4) 부의장 등 의장단과 만났다.
이날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경제부지사 임용장 수여식에 앞서 염 신임 부지사가 의장단과 상견례를 먼저 진행한 데는 그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도와 도의회 관계에서 벗어나 의회를 존중하고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에는 양당 교섭단체실을 방문해 각 당 집행부와 만나 도와 의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국민의힘 교섭단체실을 먼저 찾아 곽미숙(국·고양6) 대표의원과 고준호(국·파주1) 정책위원장과 만나 "지방자치 시대에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지사로서 의회와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늘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곽미숙 대표는 "경기도민들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 도에서 민생현안과 관련해 충분히 소통하고 요청해온다면, 우리 국민의힘도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민주당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염 부지사는 "대표단에서 취임 첫날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의회와 소통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전화를 주셔도 된다"고 당부했고, 이에 남종섭(민·용인3) 대표의원은 "지방분권 시대라고는 하나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다. 의회와 자주 소통하시면서 지방의원들을 통해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원활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염 신임 부지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염종현(민·부천1) 의장을 비롯, 남경순(국·수원1)·김판수(민·군포4) 부의장 등 의장단과 만났다.
이날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경제부지사 임용장 수여식에 앞서 염 신임 부지사가 의장단과 상견례를 먼저 진행한 데는 그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도와 도의회 관계에서 벗어나 의회를 존중하고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에는 양당 교섭단체실을 방문해 각 당 집행부와 만나 도와 의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국민의힘 교섭단체실을 먼저 찾아 곽미숙(국·고양6) 대표의원과 고준호(국·파주1) 정책위원장과 만나 "지방자치 시대에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지사로서 의회와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늘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곽미숙 대표는 "경기도민들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 도에서 민생현안과 관련해 충분히 소통하고 요청해온다면, 우리 국민의힘도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민주당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염 부지사는 "대표단에서 취임 첫날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의회와 소통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전화를 주셔도 된다"고 당부했고, 이에 남종섭(민·용인3) 대표의원은 "지방분권 시대라고는 하나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다. 의회와 자주 소통하시면서 지방의원들을 통해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원활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