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2일 저녁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최근 수해 복구 현장에서의 실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논의할 방침이다.
윤리위는 이날 저녁 7시부터 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한 것이 영상 카메라에 포착, 논란이 일었다.
당 윤리위는 김 의원의 징계 절차 개시와 함께 이준석 전 대표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