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어촌이 인구 유출·고령화 등 사회 변화로 변곡점에 놓인 상황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로운 비전으로 도약한다.
29일 농어촌공사(KRC·Korea Rural Community Corporation)는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를 새 비전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5대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발표에 나선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식량안보, 기후위기, 농어촌 공간재생과 같은 농어촌 당면과제 해소를 선도하는 농어촌공사가 되겠다"고 했다.
5대 전략 목표 중 첫번째인 '튼튼한 식량주권 기반 강화'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기존 쌀중심에서 쌀 이외의 곡물 자급으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미 국내 쌀시장은 포화상태(8월17일자 13면보도=쌀 재고 남아돈다… 농가소득 '1조5천억' 줄듯)다. 올해도 햅쌀 수확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경기도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상당수가 전년 대비 재고 보유량이 50% 이상 늘어나면서 1조5천억원에 달하는 농가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농어촌공사는 "현재도 쌀농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범용화 농지와 같은 밭농업도 겸용이 가능토록 하는 설계 기준도 개정하면서 힘쓰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농업용수의 체계적 관리안을 담은 '풍요로운 물복지 실현', 청년농 육성을 우선으로 한 농지은행 운영안을 담은 '고객중심 농지플랫폼 구축', 농어촌 공간 활성화 안을 담은 '활기찬 농어촌 공간 조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 경영실현' 등이 비전으로 제시됐다. 이 사장은 "시대적 소명과 국민적 염원을 반영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9일 농어촌공사(KRC·Korea Rural Community Corporation)는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를 새 비전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5대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발표에 나선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식량안보, 기후위기, 농어촌 공간재생과 같은 농어촌 당면과제 해소를 선도하는 농어촌공사가 되겠다"고 했다.
5대 전략 목표 중 첫번째인 '튼튼한 식량주권 기반 강화'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기존 쌀중심에서 쌀 이외의 곡물 자급으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미 국내 쌀시장은 포화상태(8월17일자 13면보도=쌀 재고 남아돈다… 농가소득 '1조5천억' 줄듯)다. 올해도 햅쌀 수확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경기도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상당수가 전년 대비 재고 보유량이 50% 이상 늘어나면서 1조5천억원에 달하는 농가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농어촌공사는 "현재도 쌀농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범용화 농지와 같은 밭농업도 겸용이 가능토록 하는 설계 기준도 개정하면서 힘쓰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농업용수의 체계적 관리안을 담은 '풍요로운 물복지 실현', 청년농 육성을 우선으로 한 농지은행 운영안을 담은 '고객중심 농지플랫폼 구축', 농어촌 공간 활성화 안을 담은 '활기찬 농어촌 공간 조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 경영실현' 등이 비전으로 제시됐다. 이 사장은 "시대적 소명과 국민적 염원을 반영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