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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3시 45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동이 불편한 5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사진은 1일 오후 전소된 해당 건물의 모습. 2022.9.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애가 있는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수원중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3시45분께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였으며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