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지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에 입문한 이후 1년여간 쉼 없이 달려온 뒤 맞은 첫 명절 연휴인 만큼, 안양에 머문 그의 어머니를 찾아뵙고 먼저 세상을 떠나보낸 큰아들의 묘소를 찾으며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 측은 "안양 평촌에 계신 어머니를 뵙고, 광주시에 있는 큰아들의 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차례를 지내는 등 추석 연휴 동안 공식적인 행사나 일정 없이 개인적 시간을 가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부인인 정우영 여사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수원역 일대에서 노숙인에게 짜장면을 제공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인데, 김 지사도 참여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추석을 앞둔 지난 8일 김 지사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위기와 연이은 수해로 시름이 깊은 상인들을 만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안양남부시장을 찾은 그는 정육점과 반찬 가게, 수상 시장 등 전통시장 곳곳을 찾아가 "요즘 장사 어떠세요? 많이 힘드시죠"라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가 구입한 음식물과 물품들은 보호종료아동 등 5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동양육시설에 추석 선물로 보내졌다.
김 지사는 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석 영상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경제침체, 물가 상승,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다.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잊지 않는 명절이 되면 더욱 좋겠다"며 "이 모든 분이 하루빨리 여유와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저희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추석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의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지난해 9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에 입문한 이후 1년여간 쉼 없이 달려온 뒤 맞은 첫 명절 연휴인 만큼, 안양에 머문 그의 어머니를 찾아뵙고 먼저 세상을 떠나보낸 큰아들의 묘소를 찾으며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 측은 "안양 평촌에 계신 어머니를 뵙고, 광주시에 있는 큰아들의 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차례를 지내는 등 추석 연휴 동안 공식적인 행사나 일정 없이 개인적 시간을 가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부인인 정우영 여사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수원역 일대에서 노숙인에게 짜장면을 제공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인데, 김 지사도 참여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추석을 앞둔 지난 8일 김 지사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위기와 연이은 수해로 시름이 깊은 상인들을 만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안양남부시장을 찾은 그는 정육점과 반찬 가게, 수상 시장 등 전통시장 곳곳을 찾아가 "요즘 장사 어떠세요? 많이 힘드시죠"라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가 구입한 음식물과 물품들은 보호종료아동 등 5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동양육시설에 추석 선물로 보내졌다.
김 지사는 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석 영상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경제침체, 물가 상승,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다.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잊지 않는 명절이 되면 더욱 좋겠다"며 "이 모든 분이 하루빨리 여유와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저희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추석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의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