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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 의원
광명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 의원은 "지난 7월 7일 광명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대한 후속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서는 '광명시 빅데이터 기반 관광활성화 컨설팅 자문', '테마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지원', '광명전통시장 등 대표시장 관광활성화'를 목표과제로 설정했다. 수도권 주요관광지로서 광명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임 의원은 "실제 광명시와 관광공사는 8월 초부터 광명전통시장의 홍보영상을 제작 중에 있다. 해당 홍보영상은 'Festival 광명' 등의 콘텐츠를 담아 9월 말 공개될 예정"이라며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 31일 광명전통시장, 광명동굴을 직접 방문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빅데이터 기반 국내외 홍보방안 컨설팅에도 돌입했다. 지난 8월 31일 실무자 회의를 시작으로 9월 중 지역관광 현황 분석 및 관광벤처기업의 현장답사와 지자체 협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컨설팅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애초 업무협약을 구상한 임 의원은 "관광공사에는 지역관광 발전의 성공사례를, 광명시에는 지역 브랜드가치 제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관광문화를 광명이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차원의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