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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규(사진·56) 인천시 행정부시장 퇴임식이 15일 오후 5시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렸다.

안영규 부시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올해로 31년이 됐다.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서구 부구청장을 맡으며 인천에서 오랜 기간 인연을 쌓았다. 국민안전처 재난예방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안전관리정책관·재난관리실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인천시 행정부시장에 취임했다.

그는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은 당과 정부의 정책을 조율하고 중앙부처와 소통하는 업무를 맡는다.

안영규 부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직을 시작한 곳이 인천으로 25년간 이곳에서 일했다"며 "인천시가 지역 특색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잘됐으면 한다"고 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선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이 내정됐다. 박덕수 내정자는 16일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한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