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분야를 막론하고 활발한 가운데, 네이버가 대학생·대학원생을 겨냥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출시한다.

20대 이용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교육, 게임, 카메라 앱 등을 서비스에 추가해 관련 혜택을 늘린 게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게임 구독 서비스인 'PC 게임 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 20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2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는 편의점 CU 쿠폰 월 2장과 CU 커피 1잔 이용권,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선별한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응모권도 월 최대 2차례 제공된다.

여기에 외국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이크' 영어학습권, 카메라 앱 '스노우' VIP 전용 기능 등이 추가된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이용자는 8가지 디지털 콘텐츠 중 한가지를 매달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멤버십에 가입하려면 학교에 재학 중인 점을 인증해야 한다.  


교육·게임앱 등에 관련 혜택 늘려
8가지 콘텐츠 매달 골라가며 활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았던 사용자가 멤버십 스튜던트에 처음 가입하면 기존 멤버십 혜택과 멤버십 스튜던트 혜택을 더해 총 3개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가입 금액은 기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과 동일하게 4천900원이다.

한재영 네이버 사입개발센터장은 "멤버십 스튜던트를 통해 MZ세대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디지털 멤버십 실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