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역임한 이 대표는 직전인 2018년 6월까지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쌍방울 그룹의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수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 외에도 이 대표 측근과 쌍방울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